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18)
pp.110~110

노인 장기요양대상자의 고관절 골절 발생에 대한 연구 : 재가급여와 시설 급여 이용의 비교를 중심으로

김주영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최영

(아주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

박은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배경] 노인의 고관절 골절은 주요한 건강문제이나 평소 적절한 관 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의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이용유형에 따른 고관절 골절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 정이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고 있는 치매 노인을 대 상으로 장기요양서비스의 유형과 고관절 골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고, 장기요양서비스 유형과 고관절 골절 발생에 관련된 요인을 확인 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건강보험공단의 노인표본코호트자료의 65세 이상 의 치매 환자 7,112 명 (장기요양인정 1 또는 2 등급)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2008-2013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유형은 장기요양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시설 또는 재가급여 로 분류되었으며, 종속변수로는 고관절 골절의 발생이 사용되었다. 시간 에 따라 달라지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유형과 고관절 골절 발생의 연관 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Time-dependent Cox 회귀모형을 이용한 생존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의 대상지인 7,112명의 노인 중 (총 16,540인년) 115 명 (1.6 %)이 고관절 골절 발생을 보였다. 재가급여를 받은 노인에 비해 시설급여를 받는 노인의 고관절 골절 발생의 보정된 위험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보정된 위험비 = 4.33, 95 % 신뢰 구간, 2.84-6.59).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인정조사 당시 골절의 위험이 있던 군, 인정조사 당시 부분적으로 거동이 가능했던 군, 지방에 거주하는 군 및 여성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재가 급여를 받는 노인에 비하여 진료실에 없는 시설에서 시설급여를 받은 노인에서 고관절 골절 발생의 보정된 위험비 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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