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17)
pp.77~78

요양시설 노인에 대한 구강건강증진프로그램의 효과

장정유

(안동과학대학교 치위생과)

[ 연구배경 ]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노인은 거동이 불편하여 구강건강관리를 시행하기에 어렸다. 특히 치매나 뇌졸중 노인의 경우 잇솔질, 틀니세척과 관리, 구강보조용품 사용과 같은 기본 적인 구강관리가 되지 않아 치태와 음식물 잔사로 인하여 발생된 불량한 구강환경은 흡인성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강건강을 케어 할 구강보건인력의 배치도 없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 부족하며, 구강관련 보건정책과 구강증진 관련 사업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 연구목적 ]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프로그램의 효과와 전문가교육군, 비전문 가교육군 간의 구강건강 증진정도의 차이를 검증하여 추후 요양시설 노인의 구강건강정책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노인요양시설에 구강보건인력 배치의 필요성을 보고하기 위함이다. [ 연구방법 ] 경상북도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 3곳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16년 6월 7일부터 8 월 19일까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의 표본크기는 G*Power 3.1.3 프로그램을 이용하 여 표본 20명으로 정하고, 중도탈락자를 가정하여 각 군마다 25명으로 총 75명을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두 개의 실험군과 한 개의 대조군으로 실험군 1은 구강보건전문가인 치 과위생사 3명이 교육하고, 실험군 2는 비구강보건전문가이며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 보호사 3명이 교육을 담당하고, 대조군은 교육을 하지 않고 관찰만 하였다. 연구의 사전조사 는 프로그램 실시 전에, 사후조사는 주 2회 총 8회 프로그램 실시 후 조사하였다. [ 연구결과 ] 구강건강증진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비교한 구강기능 측정 결과는 구강습윤도(F=34.13, p=.000), 개구량(F=1.83, p=.050), 구륜근력(F=4.35, p=.017), 연하력(F=4.71, p=.012)은 실험군 1과 실험군 2에서 모두 유의하게 높아졌다. 대조군에서는 미미한 변화를 보여주였다. 그리고 구강환경의 구취(F=8.94, p=.000) 측정결과에서도 실험군 1과 실험군 2에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대조군에서는 구취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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